코스 소개
중산간(中山間)은 제주도에서 해안과 한라산 사이의 해발 200~600m 지대를 말한다. 이 드라이브 코스는 제주시 동쪽의 중산간 지대를 관통하며, 제주 특유의 돌담 목장, 방목되는 제주 조랑말,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들판의 색채를 감상할 수 있다.
관광객이 몰리는 해안 코스와 달리, 중산간 도로는 한적하고 여유로우며 제주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.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이, 여름에는 초록 초원이, 가을에는 억새와 감귤 밭이, 겨울에는 한라산 눈 덮인 풍경이 배경이 된다.
구간별 하이라이트
1구간: 교래리~녹산로
교래리 삼거리에서 시작하여 녹산로(녹색도로)로 진입한다. 녹산로는 제주의 숨겨진 드라이브 명소로, 양쪽에 삼나무와 초원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직선 도로다.
2구간: 녹산로~산굼부리
녹산로를 빠져나오면 산굼부리(천연기념물 분화구)가 나타난다. 둘레 약 2km의 거대한 마르형 분화구 안에 3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한다.
3구간: 산굼부리~송당목장
목장 지대를 관통하는 구간. 돌담 사이로 방목되는 제주 말과 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. 송당목장 인근에는 카페와 목장 체험 농장이 있다.
드라이브 팁
- 중산간 도로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니 전조등 준비
- 산굼부리 입장료: 성인 6,000원, 약 40분 소요
- 도로에 방목된 말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서행 운전
- 녹산로 인근 '더럭분교 카페'는 폐교를 개조한 인기 카페
- 봄(3~4월)에는 유채꽃밭이 절정이니 카메라 준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