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 소개
하동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입구까지 약 6km 구간에 50~100년 수령의 벚나무 1,100여 그루가 도로 양편에서 하얀 꽃터널을 만든다. 섬진강과 화개동천이 합류하는 이 구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.
19번 국도를 따라 섬진강변을 달리면 창문 너머로 강바람과 벚꽃잎이 함께 들어온다. 화개장터에서는 재첩국, 참숭어회 등 섬진강 먹거리를 즐기고, 쌍계사까지 올라간 뒤 하동 녹차밭을 연계하면 완벽한 봄 나들이가 된다.
구간별 하이라이트
1구간: 하동읍~화개장터
19번 국도를 따라 섬진강변을 달린다. 오른편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, 왼편으로 지리산 자락이 펼쳐진다. 평사리공원에서 잠시 멈춰 박경리 '토지'의 무대를 둘러볼 수 있다.
2구간: 화개장터~쌍계사
이 코스의 핵심. 양쪽에서 뻗어 나온 벚나무 가지가 도로 위에서 만나 완벽한 꽃터널을 이룬다. 함께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이 있어 '혼례길'이라고도 불린다.
3구간: 쌍계사~하동 녹차밭
쌍계사에서 화개면 녹차밭(정금차밭)까지 이어진다. 초록 차밭과 벚꽃의 대비가 아름다운 구간이다.
드라이브 팁
- 벚꽃 개화 시기는 보통 3월 말~4월 초 (기상에 따라 변동)
- 벚꽃 축제 기간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수
- 화개장터 재첩국과 참숭어회는 꼭 맛볼 것
- 평일 오전 방문이 한적하고 사진 찍기 좋다